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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를 하수구에 버리면 기름이 배관에서 굳어 막힘과 악취,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려면 처리 기준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식용유 버리는 법을 중심으로 응고제·오일팩 활용, 지자체 재활용 수거, 하수구 막힘 예방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 목차
1. 폐식용유를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되는 이유
폐식용유는 배수관 내부에서 온도가 낮아질 때 빠르게 응고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기름이 배관 벽면과 음식물 찌꺼기와 결합하면 ‘기름 찌꺼기층’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굳어 배수 속도 저하·악취·역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환경공단에서는 매년 주방 배수관 관리 지침을 발표하며 폐식용유를 하수구로 직접 배출하지 말 것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름은 물과 섞이지 않아 정화 과정에서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2. 폐식용유 처리 기본 원칙
가정에서 폐식용유를 처리할 때는 다음 네 가지 기준을 기억하면 됩니다.
- 하수구 투입 금지
- 소량(50ml 이하)은 키친타월 흡수 후 일반쓰레기로 배출
- 중량(300ml~1L)은 응고제 활용
- 대량은 지자체 재활용 수거함 이용 여부 확인
기름 상태가 산패한 것인지 판단이 필요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세요.
👉 식용유 유통기한 완전정리 (2025) – 산패 구분·연기점 기준·재사용·폐기법까지
📌 하수구 막힘 없이 기름을 굳혀 버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아래에서 응고제 사용법을 바로 확인해 보세요. 👇
3. 응고제를 활용한 간편 처리법
가장 일반적인 폐식용유 처리 방식은 기름 응고제입니다. 기름에 섞어 고체화시키는 방식으로, 가정에서 무난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권장 사용량: 기름 300~500ml 기준 1포
- 투입 시점: 약 50~80℃로 식은 상태
- 고체화 시간: 평균 1~2시간
- 장점: 냄새 감소·누유 위험 최소화
- 주의: 제품별 사용량·온도 기준 반드시 확인
고체화된 기름은 묶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면 됩니다. 이 방식은 조리 직후 팬을 씻기 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입니다.
※ 응고제 외에도 해외에서는 폐식용유를 담아 버리는 ‘수거팩(오일팩)’ 제품이 쓰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유통량이 적고 실사용 비율도 높지 않습니다.
국내 가정에서는 주로 응고제 처리 또는 지자체 수거함 이용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4. 지자체 폐식용유 재활용 제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폐식용유를 모아 바이오디젤 원료로 재활용하는 수거함을 운영합니다.
단, 지자체별 운영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다음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 수거 가능한 기름 종류는 지역별로 상이
- 참기름·들기름 등 향이 강한 기름은 일부 지자체에서 제외 대상
- 플라스틱 병에 담아 밀봉 후 배출하는 방식이 일반적
- 공동주택 단지·주민센터·지정 수거 장소 중심 운영
지자체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수거함 운영 여부와 배출 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하수구·조리도구 기름 잔여물 관리 루틴
폐식용유를 따로 처리해도, 팬·도구·배수구에 남은 기름이 축적되면 막힘·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름 잔여물 관리 루틴입니다.
1) 하수구 막힘 예방 루틴
- 조리도구는 세제 사용 전 키친타월로 기름을 최대한 제거
- 미온수로 기름을 불린 뒤 중성세제로 세척
- 월 1회 배수구 트랩 분리 청소로 잔여 기름 제거
주의사항
- 뜨거운 물을 계속 붓는 방식은 배관 아래쪽에서 더 크게 굳을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름 묻은 조리도구 세척 순서
기름 잔여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고형화 되어 배수관에 추가적으로 붙을 수 있습니다.
다음 순서로 세척하면 막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1단계: 키친타월로 기름을 최대한 닦아내기
- 2단계: 미온수로 표면의 기름을 불려 세제 세척 준비
- 3단계: 중성세제로 본 세척
👉 기름 제거에 강한 주방세제 보러 가기
조리도구 이외에도 주방 상단의 후드필터 역시 기름이 쌓이면 악취와 찌든 때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격월 청소를 권장합니다.
👉 참고글
후드·가스렌지 기름때 제거법 – 주방 찌든 때 싹 없애는 실전 노하우
가스렌지 후드필터 청소·교체 가이드 – 기름때 제거와 교체 주기 완전정리

6. 마무리하며
폐식용유는 처리 방식에 따라 배수구 막힘, 악취,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응고제를 활용한 고체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며, 지역에 따라 폐식용유 재활용 수거함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조리도구·배수구 관리 루틴까지 함께 적용하면, 기름 찌꺼기로 인한 주방 문제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활 패턴에 맞는 처리법을 선택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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