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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쯔쯔가무시 예방법 총정리 – 벌초·성묘, 피크닉, 강아지 산책까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는 쯔쯔가무시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때입니다. 털진드기 유충이 매개하는 이 질환은 벌초·성묘뿐 아니라 피크닉, 캠핑, 강아지 산책 등 일상적인 야외활동에서도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쯔쯔가무시병 예방법과 진드기에 물렸을 때의 대처법을 정리합니다.

📌 목차

  1. 쯔쯔가무시병이란?
  2. 감염 경로와 주요 증상
  3. 벌초·성묘 시 예방 수칙
  4. 피크닉·등산·캠핑 안전수칙
  5. 강아지 산책 시 주의사항
  6. 현장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응급 대처
  7. 감염 후 진료 및 치료 과정
  8. 추천 아이템 – 보호복, 기피제, 응급콜
  9. 마무리하며

1.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연평균 4,000-6,000명의 환자가 신고되며,

특히 9-11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오인되기 쉽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폐렴, 신부전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감염 경로와 주요 증상

  • 감염 경로: 풀밭에 앉거나 눕는 과정에서 진드기 유충에 물림
  • 잠복기: 6~21일 (평균 10일)
  • 주요 증상
    - 38도 이상의 고열
    - 두통·근육통
    - 피부 발진
    - 피부에 검은 딱지(가피) 발생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단순 피로나 감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벌초·성묘 시 예방 수칙

추석 전후 벌초·성묘는 진드기 노출이 가장 많은 활동입니다.

  • 긴팔·긴바지 착용, 바지 끝은 양말 속에 넣기
  • 풀밭에 직접 눕거나 앉지 않기
  • 작업 후 바로 샤워와 의복 세탁
  • 풀밭 음식 섭취 자제
  • 작업 전·후 손 씻기와 기피제 4시간마다 재도포

👉 벌초 때는 방진·방수 겸용 작업복을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4. 피크닉·등산·캠핑 안전수칙

가족 나들이나 캠핑 중에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돗자리를 반드시 깔고 앉기
  • 숲길 걷기 전, 기피제를 발과 발목에 집중 분사
    👉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 보러 가기
  • 캠핑 시 잔디밭보다는 데크·모래바닥을 선택
  • 사용한 텐트와 돗자리는 흙과 이물질을 털어낸 뒤,
    세척하거나 햇볕에 충분히 말려 보관

5. 강아지 산책 시 주의사항

쯔쯔가무시병은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반려견도 진드기를 통해 바베시아증, 아나플라스마증 같은
다른 매개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 잔디밭 산책 시 발톱과 털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
  • 외출 후 브러싱과 발 씻기 필수
  • 반려견 전용 진드기 예방약(스팟형, 목걸이 등) 사용과 정기적 교체(투여)
    👉 강아지용 진드기 기피 목걸이 추천템 보기

📌 진드기에 물린 즉시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아래 대처 방법을 확인하세요. 👇

 

 

6. 현장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응급 대처

  • 물린 즉시 손톱이나 도구로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병원 방문
  •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내과 진료 필요
  • 응급 시 국번 없이 1339(질병관리청 콜센터) 연결

7. 감염 후 진료 및 치료 과정

쯔쯔가무시병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으며,

조기에 진단받아 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2~3일 내 열이 빠르게 내려갑니다.

  •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합병증 예방에 있습니다.
    진단이 늦어지면 폐렴, 간기능 장애,
    혈소판 감소 같은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치료가 늦어도 대부분 완치되지만,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바로 내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또한 “한 번 걸리면 다시 걸리지 않는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감염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매년 꾸준히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8. 마무리하며

쯔쯔가무시병은 여전히 한국에서 흔히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복장, 기피제 사용, 손 씻기, 반려동물 관리만 실천해도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예방과 초기 대응을 생활화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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